티스토리로 이사했습니다.

티스토리로 이사했습니다.

얼마 후에 폭파!

by 라데꾸 | 2007/02/21 01:09 | 트랙백

어제오늘 앰프 판매하면서 겪은 일

자금이 바닥을 기고 있던 관계로 그래도 사용빈도가 낮은 것을 처분할까 해서 이것저것 내놓았습니다.
CD2000은 별 이상 없이 판매되었고 예전에 게시판에 올렸던 자작 앰프 HD-634도 판매했는데 판매 후 3시간 뒤에 걸려오는 전화. '이거 사용하던 거 맞아요?' 하는 구매자 분의 흥분된 목소리에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앰프때문에 헤드폰이 고장 났다는 겁니다. 그것도 무려 HD-25가 말이죠. 좀 황당해서 어찌 된 것인지 물어봤는데 헤드폰을 꼽고 갑자기 '부우우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오른쪽 유닛이 뜨거워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반품받고 테스트할 때 OPAMP를 바꾸니 잘 되더군요. (원래 사용하던 것은 듀얼기판을 사용한 OPA627이었습니다. 조금 접점이 헐거웠죠.) 앰프가 고장이 안 난 것은 다행이지만 이것 때문에 제가 사기꾼처럼 취급된 듯해서 기분나쁨과 더불어 고장난 HD-25의 구입비 중 절반(7만원)을 물어주고 끝냈습니다.

중고 거래에 대한 비싼 수업료를 지불한 어제오늘은 상당히 우울한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왕복 전철에서 읽은 전차남 소설로 37%는 정화되었습니다. 꽤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고급형OP OPA627AP 와 보급형OP JRC4556D & 5532D 의 차이는 정말 눈꼽만큼이더군요.
개인적으로 'OP 교환으로 스테이징이 굉장히 넓어졌고 저음, 고음이 더 잘 나온다' 하는 얘기는 못 믿겠습니다.
가격은... 23,800 x2 + 8,000(변환기판) 과 600 입니다....... 어째설까요.... -_-

by 라데꾸 | 2007/02/14 23:11 | 트랙백

스탁스 베이직 이어스피커 단선 수리

작년 10월에 중고로 들여서 사용기간이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지만, 얼마 전에 오른쪽 유닛의 소리가 작아지더니 급기야는 나오질 않더군요.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이었습니다만... 수입처에 맡겨도 수리비가 상상을 초월할 게 불을 보듯 뻔하니 직접 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어스피커 내부사진을 STAX Unoffcial Page에서 본 바로는 간단해 보였거든요.

일단 패드쪽의 모서리의 나사를 풀고 덮개를 벗겨낸 후 선을 자르고 납땜하는 간단한 작업이었는데도 2시간이 더 걸려버렸네요. 한 번은 납땜을 반대로 해서 소리가 안 나오기도 했고요. (정말 놀랬죠. 선 자르고 납땜했는데도 안 나오면...) 마지막으로 단선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유닛 바로 밑의 2cm 정도의 선을 수축튜브로 감싸고 끝부분을 글루건으로 고정시켰는데... 이제는 소리가 잘 나오네요. 왠지 예전보다 힘이 붙은 느낌?!

이 삽질의 요지는... A/S 안 되는 내수품은 알아서 고치자.
되겠습니다.

by 라데꾸 | 2007/02/14 11:23 | 트랙백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